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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으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돈 모으는 과정의 즐거움이다.

 

돈 모으는 과정이 힘들고 괴로운 사람은

절대로 돈을 모을 수 없거나

그 모으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돈을 모은다는 게 무엇인가.

 

지금 사고 싶고, 하고 깊은 걸 포기해야

돈을 모을 수 있는 것이다.

 

당연히 짜증 나고 힘들 수밖에 없다고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그 조차도 즐거움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의 생각은 매우 다양하다.

 

똑같은 사실과 현상을 놓고도

다양하게 해석한다.

 

그것이 어떻게 보면

인류의 다양한 문화, 정치, 종교를 만드는

근간이 되기도 한다.

 

수중에 돈이 없는 두 사람이 있을 때

어쩔 수 없이 저렴한 음식을 먹어야 할 때,

한 사람은 '돈 없으니 이런 허접한 음식이나

먹고 있는 내 신세가 짜증 난다'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지금 저렴한 음식을 먹지만

지금 아낀 돈이 나중에 큰 자산으로

되돌아오겠지'라는 기대를 한다.

 

같은 상황에서 한 명은 짜증내고

인생을 비판하는 자세를 취하지만

다른 사람은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돈은 항상 정직하다.

안 쓴 만큼 모인다.

 

그리고 모인 돈은 자산이 되어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벌어다 주는

소중한 존재가 된다.

 

은행 예금의 경우 일반적으로

3년 금리가 1년 금리보다 높다.

 

하지만 3년 동안 은행에 돈이 묶인다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힘들고 지친다.

 

그래서 3년 동안 기다리는 것이 힘든 사람은

비록 금리가 조금 낮더라도

1년짜리 예금을 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1년을 기다리는 것조차 힘든 사람은

1년짜리 은행 예금 풍차 돌리기를 해도 좋다.

 

풍차 돌리기라는 것은 한 달에 한 번씩

은행 예금을 드는 것이다.

 

처음 1년은 만기를 기다리는 지루함이 있겠지만

그 후 1년부터는 한 달에 한번씩 만기가 돌아온다.

 

주식 장기 투자가 힘든 이유도

당장 눈앞에 결과가 안 보이기 때문이다.

 

10년 뒤에 떡상할 종목이라는 걸 기대하고

주식에 투자하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의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과연 10년 뒤에 대박 날지

아님 쪽박 나서 망할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음의 평정심을

가지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 10년 만기 적금이라면,

10년 뒤에 기대 수익이 확실하지만

10년 만기 주식이라고 가정한다면

 

그게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누구나 가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너무 긴 장기 투자보다는

투자의 결과를 느낄 수 있는

중단기적인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 나가는 것이

평범한 사람에게는 차라리 좋다.

 

게다가 너무 긴 투자는

당장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투자의 즐거움을 얻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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