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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가을에는 찬바람이 살살 부니

따뜻한 국 한 그릇이 생각날 때가 많다.

 

국 종류에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설렁탕, 순대국밥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을에는 역시 추어탕이 아닐까 한다.

추어탕이란 이름의 한자를 살펴보면

鰍(미꾸라지 추), 魚(물고기 어), 湯(끓인물 탕)이다.

 

미꾸라지 추라는 한자를 살펴보면

秋(가을추)를 포함하고 있다.

 

그만큼 미꾸라지는 가을철에 맛이 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겨울잠에 대비하여

미꾸라지들은 가을에 살을 찌운다.

 

그래서 가을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끓이면 맛이 있다.

 

건강에도 좋은 추어탕

미꾸라지는 예로부터 스태미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미꾸라지에 풍부하게 포함된

지방과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 A, D 때문이다.

추어탕은 지역마다 요리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된장이나 고추장을 푼 물에 미꾸라지를 갈아 넣어서

우거지 같은 것과 함께 끓여서 나온다.

가을에 따뜻한 국이 생각날 때는

추어탕을 한번 먹는 것도

건강과 맛을 위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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