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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를 한다는 건 참 힘든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하지만

 

프로포즈 장소 선정이나 어떤 이벤트를

할 것인지에 대한 부담감은

프로포즈를 더욱더 어려운 일로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허접하게 프로포즈 이벤트를 했다가

혹시라도 프로포즈를 거절당하게 되진 않을지,

혹은 결혼을 하더라도 두고두고 프로포즈 가지고

꼬투리를 잡히게 되지는 않을지 고민이다.
 
하지만 프로포즈를 하지도 않고

결혼하는 사람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결혼한 부부들에게 프로포즈를 받아봤냐는

질문을 해보면 프로포즈 없이 그냥 날 잡아서

결혼했다는 부부들도 상당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포즈를 한다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나는 나름대로 준비한 소박한 프로포즈를 했다.

 

사실 부끄럽기도 한 프로포즈 였지만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으니

나쁜 프로포즈는 아니었던 것 같다.

 

연애비법 26탄 - 감동 프로포즈 이벤트, 사랑한다면 고민하지 말자

 

프로포즈 이벤트 업체를 이용할 수도

요즘에는 전문 프로포즈 이벤트 업체가 많다.

 

인터넷 검색창에 프로포즈이벤트라고만 쳐도

수많은 프로포즈 이벤트 전문 업체들의 리스트가 뜬다.
 
지인 중의 몇명도 결혼을 하기 전

프로포즈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그냥 프로포즈 전문 이벤트 업체에 맡겼다고 한다.

 
아무래도 프로포즈 이벤트만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인 만큼

별 힘들이지 않고 업체에서 제공하는 방법대로

프로포즈를 무사히 끝마쳤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돈을 약간 들이더라도

이런 전문가들의 힘을 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 역시 이런 프로포즈 전문 이벤트 업체를

한번쯤 이용해 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어쨌든 프로포즈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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