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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봉투를 쓸 때마다

축의금봉투를 쓰는 법에 대한 기억을 더듬곤 한다.

 

결혼식이 한두 달에 한번 꼴로 있는지라

결혼 봉투를 어떻게 썼는지

기억이 확실히 안 날 때가 많다.

 

그래서 축의금봉투에

어떤 말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축의금봉투 앞면에 남자의 경우 축결혼(祝結婚)이라 쓰고

여자의 경우 축화혼(祝華婚)이라고

축의금봉투 앞면에 쓴다는 말이 있지만

약간의 논란이 있는 듯하다.

 

요즘에는 남자든 여자든 그냥 무난하게

축의금봉투에 축결혼(祝結婚)이라 써도 될 듯하다.
 

원래 남의 결혼식을 일컫는 말이 화혼(華婚)이라서

축결혼(祝結婚), 축화혼(祝華婚)이란 말이 나온 듯 하지만

 

축의금봉투를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요즘엔 결혼 봉투에 그냥 축결혼(祝結婚)이라 많이 쓴다.

하지만 때에 따라 남자의 결혼식에

축화혼이라고 쓰면 뭐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무난하게 축결혼(祝結婚)이라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축의금봉투에 축화혼(祝華婚)이라 쓰는 것은

여자가 결혼할 때 쓰는 말이라는 인식 때문인 듯하다.

축의금봉투 앞면에는 아래 보는 것처럼

봉투 가운데에 축결혼(祝結婚)이라 쓰면 된다.

 

축화혼(祝華婚)도 마찬가지로 쓰면 된다.

 

 

축의금봉투 뒷면에는

축의금을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쓰면 된다.

 

이름을 쓸 땐

축의금봉투 아래의 좌측면에 쓰는 것이 좋다.

 

단체로 축의금을 낼 때도 마찬가지로

무슨무슨 단체 이름을 쓰면 된다.

 

축의금봉투 앞면에 쓰는 용어인 축결혼(祝結婚)과

축화혼((祝華婚)에 대해 무슨 뜻인지 한자도 조사해 보았다.


祝(축): 축하하다
結(결): 맺다
婚(혼): 혼인하다


즉 결혼을 축하한다는 의미다.

화혼(華婚)이란 남의 결혼을 아름답게 이르는 말이다.


祝(축): 축하하다
華 (화): 화려하다
婚 (혼): 혼인하다


이것 역시 남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의미다.

축의금봉투 쓰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사실 축의금봉투 쓰는 법보다는

보내는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왕이면 남들이 하는 규칙대로 따르는 것도

세상을 무난하게 사는 지혜다.
 

축의금봉투 쓰는 법.

이제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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