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어컨 사고, 자동차에서 에어컨을 켜놓고 자지말자

무더운 여름에는 자동차 안에 에어컨을 켜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을 켜기만 하면 더웠던 차 안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원해진다.

 

그런데 자동차 안에서 낮잠을 자거나

밤에 운전 중 피곤하다고

잠시 자동차를 정차시켜놓고 잠을 자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덥다고 에어컨을 켜놓은 채로

잠을 자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행위는 정말 위험한 행위다.

 

뉴스나 신문에서 자동차 에어컨을 켜 놓은 채

잠을 자다 사망하는 사건을 접할 수 있다.

 

당사자는 아무 생각 없이 더위를 피한다는 생각으로

에어컨을 켜놓고 잠을 잤겠지만

그것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될 수도 있다.

 

산소부족

에어컨을 켤 때 보통은 자동차의 문을 모두 닫게 된다.

 

사람은 잠을 자면서 끊임없이 호흡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자동차 내부의 산소가 부족하게 된다.

 

외부로부터는 산소가 유입되지 않고

자동차 내부에서는 산소를 계속 소모하게 되니

질식사할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저체온증

산소부족을 막기 위해 창문을 조금 열어 놓고

에어컨을 켜 놓는 것도 그렇게 안전한 것만은 아니다.

 

물론 환기가 되어서 산소가 부족하지는 않겠지만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게 되면

저체온증에 걸릴 우려도 있다.

 

체온이 평소에 비해 떨어지게 되면

평소 심장이나 혈관 쪽 질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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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더위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소중한 물건임에는 틀림없으나

과도한 에어컨 사용이나 상황에 맞지 않은 사용은

해가 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