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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대형 방송국과 경쟁하는 건 힘든다.

 

방송국이란 뭐하는 곳인가.

 

방송 영상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양질의 영상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곳 아닌가.

 

PD, 아나운서, 카메라 감독, 음향 감독,

조명 감독, 편집 담당, 시나리오 작가,

수많은 스텝 등이 모여 최고의 영상을 만든다.

 

당연히 그런 전문가들이 만든 영상이니

품질 측면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다.

 

개인이 혼자 유튜브 영상을 만들면

당연히 허접한 느낌이 있다.

 

방송국 전문가가 만든 다큐멘터리 영상과

개인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상은 품질 차이가 크다.

 

경쟁이 안된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다.

 

대기업에서 만든 자동차와

중소기업에서 소수의 인원이 만든 자동차는

노력 여부를 떠나 품질 차이는 불 보듯 뻔하다.

 

대기업이 잘하는 분야와

중소기업이 잘하는 분야는 다르다.

 

동일한 분야로 방송국이나

방송국 수준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영상과

경쟁을 하는 것은 힘들다.

 

그럼 틈새 분야를 노려라.

 

유튜브 인기 채널 중에

혼자 썰을 푸는 채널도 많다.

 

카메라는 그냥 한 곳에 세워두고,

다양한 경험 이야기를 하거나,

사회에 대한 이야기,

정치에 대한 이야기 등을 한다.

 

방송국에서 그런 영상을 보여주는 걸

나는 본 적이 없다.

 

방송국에서 못하거나 안 하는 분야도 많다.

정확하게는 안 하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여행 방송을 봐도

드론 영상으로 멋진 경치를 보여 주기도 하고

유명한 문화유산을 보여주기도 한다.

 

빈민가를 거닐며 현지인들과 이야기하거나,

현지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마음이 맞아

택시 타고 여행 가고 식당 가서 밥 먹고

그런 영상은 본 적이 없다.

 

주어진 여건하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분야를 잘 찾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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