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se of the bambino (밤비노의 저주)

curse의 사전적 의미는

저주하다 혹은 저주라는 뜻이다.

bambino의 사전적 의미는

아기 예수의상, 어린애, 아기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어에 기원한다.

따라서 The curse of the bambino는

어린애의 저주라는 의미가 되겠으나
실제로는 유래가 있는 단어 이므로

그냥 밤비노의 저주라고 사용한다.

사람들은 밤비노(bambino)란 단어를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Babe Ruth)의

베이브(Babe)에 빗대어 말하곤 했다.

babe의 사전적 의미도 아기란 뜻이므로

bambino와 일맥상통한다.

베이브 루스(Babe Ruth)는 당시 명문 구단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Boston Redsox)에 소속되어있었는데

팀에서는 베이브 루스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지 않고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에 트레이드시킨다.

뉴욕 양키스에 트레이드된 베이브 루스는

놀라운 타격 솜씨를 보이며

팀의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반면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에 베이브 루스를 트레이드시키고 난 뒤엔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것을 가지고 사람들은

밤비노의 저주(The curse of the bambino)라고 부르게 된다.

결국 밤비노의 저주는 2004년 월드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Saint Louis Cardinals)를 이긴 뒤

86년 만에 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