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법, 기본에 충실하며 반복적으로 하자

영어를 알면

그만큼 보고 듣는 게 넓어지는 게 사실이다.

 

한국어만 알면 한국어로 된 정보만 얻을 수 있는 반면

영어를 알면 영어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어를 쓰는 인구보다

영어를 쓰는 인구가 훨씬 많기 때문에

영어를 알면 그만큼 영어로 된

무궁무진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다.

학교에서는 반 강제적으로 영어를 가르치지만

사실 영어를 배운다는 건

자기에게도 분명히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남이 시켜서 강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발전을 위해 스스로 배운다 생각해야 한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미국에 사는 바보도 영어로 말하고 쓸 줄 안다.

하지만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라고 하면 못 푼다.

왜냐하면 영어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말하고 쓸 수 있듯이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은

까막눈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영어로 말하고 쓸 줄 안다.

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영어로 말하고 듣고, 글을 쓸 기회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방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일일 학습 계획량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영어 학습을 각 부분으로 나누면

말하기/듣기, 독해, 쓰기, 문법, 어휘 등으로 나눌 수가 있다.

 

영어공부법 - 말하기/듣기

말하기/듣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것을 무작정 듣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쉬운 문장 위주의 대화를

반복해서 자주 듣는 것이 좋다.

 

대화를 듣고 난 후에는 반드시 지문을 확인하여

자기가 들은 내용이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영어공부법 - 독해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폭넓은 배경 지식이 많이 도움된다.

 

한국어로 쓰인 글이라도

자기가 모르는 내용의 글은

몇 번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는 반면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의 글이라면

대충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평소에 다양한 책이나 신문을 읽어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영어 문장은

주제가 앞부분에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첫 문장을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현재 읽고 있는 글의 주제가 무엇인지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however, but과 같은 접속사 뒤에 오는 문장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왜냐하면 해당 접속사의 뒷부분에 따라오는 문장은

이제껏 말하던 바와

반대되는 생각을 말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영어공부법 - 쓰기

영어를 들으면서 받아쓰기를 하는 것도

효과적으로 영어를 학습하는 방법 중의 하나다.

 

영어를 받아 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영어가 들린다는 것이고,

 

문장의 구성이나 발음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어공부법 - 문법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게임의 규칙을 알아야 하듯이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문법과 어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너무 문법에 치중할 필요도 없지만

기본적인 문법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마치 한국어의 어려운 문법은 모르더라도

맞춤법이 틀리거나 조사를 잘못 쓰면

이상한 것과 마찬가지다.

 

너무 문법에만 치중하지 않고

쉽게 풀어쓴 기초적인 문법책을 우선 본 이후에

필요하다면 문법을 심화해서 다룬 책을 보는 것이 좋다.

 

영어공부법 - 어휘

단어 역시 무작정 영어 단어를

종이에 수십 번 쓰면서 외우겠다는 생각보다는

 

간단한 예문을 통해

해당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이해하고

해당 단어의 느낌을 받아들인다는 생각으로 외우는 게 좋다.

 

영어 단어를 외우고 1시간이 지나

까먹으면 또 한 번 외우고 또 까먹으면 또 외우고

완전히 자기 것이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꾸준히 외우는 게 좋다.
 
그리고 이왕이면 소리를 내서

영어 문장을 읽고 단어를 외우는 것이 좋다.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 귀로도 함께 듣는 것이

학습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태어나는 게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올바른 학습 방법을 터득하여

꾸준히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