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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펀드는 장기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물론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장기 투자를 하는 것도 진리는 아니다.

은행 예적금의 경우

수익률이 펀드나 주식투자에 비해

못하다는 생각을 가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적금의 수익률이

펀드나 주식투자에 비해 적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수익이 계속해서 쌓이게 된다.

은행의 이자는 계속 쌓인다

은행에 천만원의 돈을

1년동안 4%의 연이율(글 작성 시점인 2011년 기준)로

정기예금을 넣으면 세금을 제하기 전에

4만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이 돈은 은행이 망하지 않는 한 반드시 받게 되는 돈이다.

이렇게 받은 4만원과 원금 100만원을 더해서

104만원을 4%의 연이율로 넣게 되면

41,600원의 이자를 1년 뒤에 또 받게 된다.


이와 같이 은행 예적금 이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불어나게 된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펀드는 시간의 흐름과 무관

반면, 펀드의 경우 시간이 지난다고

계속해서 수익이 쌓이지는 않는다.

 

자신이 펀드를 가입한 시점이 고점이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은 점점 감소하게 되고

원금 손실까지 가게 된다.

만약 펀드를 가입한 3년 내내

자신이 가입한 시점에 비해

계속해서 낮은 경기 흐름을 보인다면

3년이란 시간 동안 펀드에 투자했지만

결코 큰 수익은 얻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원금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극단적인 경우를 예로 들면

펀드를 가입한 후 6개월이 지나

30% 수익률을 얻었을 지라도

1년 뒤에 -50%의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그때는 차라리 6개월째 환매를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후회할지도 모른다.


비록 수익률이 적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수익이 계속해서 쌓이는

 은행 예적금과 같은 투자가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펀드나 주식투자처럼

경기 흐름에 맞춰 사고팔기를 잘해야

수익을 얻는 투자가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잘 판단을 해야 현명한 투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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