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줄거리

비 오는 날 버스 정류장에서 인태희(이은주)로부터

우산을 함께 쓰자는 부탁을 받은 대학생 서인우(이병헌)는

그 후 인태희(이은주)와 사랑에 빠지고 사귀게 된다.

군대를 가는 서인우(이병헌)는 입영 열차를 타기 위해

기차역에서 인태희(이은주)를 기다리지만 결국 오지 않았고

그 후 세월이 흘러 서인우(이병헌)는 결혼도 하고,

고등학교 국어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친다.

근데 제자인 남학생 임현빈(여현수)은

과거 인태희(이은주)가 했던 행동, 대화와 너무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

첫사랑 인태희(이은주)가 계속해서 생각나게 되고

점점 서인우(이병헌)는 그 남학생에게 집착하게 된다.

과거 인태희(이은주)는 서인우(이병헌)를 만나러 기차역을 가던 중

그만 교통사고가 나서 죽게 되었고,

그 남학생은 인태희(이은주)가 환생한 것임을 알게 된 서인우(이병헌)는

모든 걸 내려놓고 함께 뉴질랜드로 떠난다.

뉴질랜드에서 번지점프를 하지만

줄을 묶지 않고 뛰어내린 둘은 결국 죽고 만다.

 

한줄평

태희와 인우의 이어지지 못한 사랑, 환생을 통한 재회,

죽음은 끝이 아닐 거란 기대 등 마음이 아련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