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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좋아한다 말하고 싶은데

그 말이 입에서 잘 안 떨어진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좋아한다

고백하는 것이야 말로

연애 시작을 위한 일 중

가장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뭐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 어려운 걸까?

 

그것은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혹시 내가 사귀자고 말했는데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두렵게 만든다.


하지만 사람의 속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상대방이 나를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고백해봤자 거절당한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고백하면 거절당하지 않는다.


정말 간단한 진리다.

 

단지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다짜고짜 좋다고 해봤자

거절당할 확률이 높다.


여기서 말한 준비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가 정도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보겠다.

 

첫 번째 상황

철수는 운동도 하기 싫어하고

배만 나온 남자다.


영희를 좋아한다.


철수는 고백한다.

 

두 번째 상황

철수는 평소 몸 관리를 하며

멋진 몸매를 만들었다.


영희를 좋아한다.


철수는 고백한다.


과연 철수의 고백은

어떤 상황에서

더 성공 확률이 높을까?

 

평소 몸 관리를 한쪽이 더 높다.

 

극히 많은 경우 중 하나의 예시지만

이성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얼마나 많이 갖추었는가는 중요하다.

 

그런 요소들로는

성격, 목소리, 돈, 직업, 인생관, 취미,

노래실력, 몸매, 자동차 등이 있고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그런 요소들을 얻고자 노력해야 한다.

 

현재 자신에게 당당하다면

이성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고

상대방에게 거절당하더라도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설사 거절당했다 하더라도

두 번이고 세 번이고 계속

고백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좋아한다고 말도 못 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다고 해서

상대방은 알아주지 않는다.

 

남자든 여자든 좋아하는 상대에게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자만이

연애를 할 수 있다.

 

소개팅을 했을 때도

소개팅 첫 만남 이후

몇 번 더 만나는 경우가 있다.

 

소개팅 이후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만남 정도에서는

 사귀려면 사귀자고 확실히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영부영 네 번째, 다섯 번째

만나다 보면 어느 순간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소개팅 후 두 번, 세 번 더 만난다는 것은

분명히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

시간만 지체해봐야 남는 건 없다.

 

속전속결로 확실히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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