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랑하는 사람과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일상이 바쁘면 바쁠수록,

힘들면 힘들수록 일상을 떠나

연인과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

 

여러 가지 멋진 여행코스가 있겠지만

그중에 온천여행도 매우 훌륭한

여행 코스의 한 가지로 추천한다.

 

작년 휴가 때 지금의 아내와

강원도 속초에 있는

설악워터피아를 간 적이 있었다.

 

그때는 결혼하기 전이니 애인 사이였다.

 

인터넷에서 누군가 추천을 해서

간 곳이긴 하지만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좋았던 기억이 난다.

 

설악워터피아를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실내외 수영장이 갖추어져 있고

노천온천까지 있어서

하루의 피로를 풀기는 정말 최고다.

 

일상의 피로는 모두 날려 버리고

따뜻한 온천에 몸을 녹이는 기분은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설악워터피아를 가기 전에

아내와 설악산도 올라갔다 왔던 터라

몸이 피곤할 데로 피곤했었지만

따뜻한 온천에 몸을 녹이니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었다.

 

게다가 야외 온천이다 보니

하늘에 떠 있는 별도 볼 수 있어

멋진 분위기 또한 연출되었다.

 

하반신을 따뜻한 온천에 담그고

상반신은 선선한 여름 바람을

느끼는 기분 또한 좋았다.

 

나뿐만 아니라 연인과

그렇게 단 둘이 있다면

행복한 기분을 느끼리라 본다.

 

주변을 보니 가족 단위로 온 사람도 있고,

연인들끼리 온 사람도 많이 보였다.

 

다들 강원도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온천욕을 즐기느라 표정들도 밝고

기분이 좋아 보였다.

 

아내는 기회가 되면

설악워터피아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부산에서 강원도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은지라

간다면 큰맘 먹고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사랑하는 연인과 여행을 떠날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온천여행을 한번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