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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라면 누구나

어떤 주제와 소재로 블로그 글을

쓸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물론 블로그 주제로

고민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블로거나 가지고 있는 마음 이니깐.

하지만 너무 블로그 주제에 얽매이고

양질의 포스팅만 제공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빠지다 보면

블로그가 점점 재미없어지기 마련이다.

블로그의 주인은 바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자기 자신이다.


몇 시간에 걸쳐 쓴 포스팅도

자기가 쓴 글이고

5분도 안 걸려서 낙서 비슷하게 쓴 글도

자기가 쓴 글이다.

양질의 글이든 질이 떨어지는 글이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이 하나둘씩

쌓여 간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물론 양질의 포스팅이

많은 방문자를 끌어 모으고,

그렇지 않은 포스팅이 적은 방문자를

끌어모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검색엔진에 등록되어있다면

언젠가는 누군가 그 글을 보게 될 것이다.

"나는 오늘 친구랑 게임하고 놀았다"

이렇게 딸랑 한 줄로 된 글을 써도

자신의 블로그에 쌓인 글이 된다.


너무 거창한 주제를 쓰기 위해 고민하다

글 1개조차 쓰지 못할 바에는

짧으면서도 신변잡기 위주의 글이라도

5~6개 정도 써보는 게 좋다.

특히 블로그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경우는

너무 거창한 주제로 시작하려 하다 보니

포스팅 수도 늘어나지 않고

그러다 보니 방문자도 얼마 되지 않고

 

결국 블로그 운영에 재미를 못 느껴

블로그 운영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신문기사를 보다 어떤 기사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다 하면 블로그에 쓰면 된다.


게임을 재미있게 했으면

그 게임의 이러이러한 점이 재미있었다고

블로그에 쓰면 된다.

아무도 블로그를 검사하지 않는다.

 

블로그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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