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주는 직장? 여유있는 직장?

취업난이 사라지질 않는다.

 

취업하기 어렵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하지만 취업사이트나 취업카페에 들어가 보면

하루에도 수백, 수천 개씩 구인 광고가 올라오곤 한다.

한쪽에선 취업난이라고 하고

한쪽에선 사람을 못 구해서 난리다.

연봉 많이 주고 자기 계발할 수 있고 복리후생 좋고

네임 밸류가 있는 직장 안 가고 싶은 사람 없다.

 

문제는 그런 직장이 몇 개나 있냐는 것이다.

또한 연봉 적게 주고 자기 계발할 수 없고

복리후생이라곤 눈곱만큼도 없으며

듣보잡인 회사 가고 싶어 하는 사람 역시 없다.

정말 어려운 게 취업문제이며 취업 정책이다.

여기서 생각해 봤으면 하는 것이
돈 많이 주는 직장 vs 여유 있는 직장이다.

물론 돈을 1억 주고 일 힘들게 시키는 곳과

연봉 2천만 원 주고 칼퇴근시키는 곳을 비교하면

 

대다수가 돈 1억 주는 곳을 가려하니 이건 말이 안 되고,

비슷한 수준에서의 비교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봉 3천+알파 정도에

거의 매일 밤 10시~11시에 퇴근하는 직장과

 

연봉 2천만 원 초중반쯤 되지만

매일 6시면 칼퇴근하는 회사의 비교다.

나 역시 돈이 중요한지 삶의 여유가 중요한지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개개인의 삶의 철학과 인생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택할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난 왠지 삶의 여유 쪽이 더 나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