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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에서

근로 시간이 가장 길다는 통계 결과를

TV나 신문에서 많이 봤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몇몇 업종을 제외하면

야근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다.


다른 업계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지인을 통해서 혹은 경험에 의하면

IT 쪽은 야근이 참 일상화되어 있는 것 같다.

 

현재 일하는 곳도 예외는 아니다.

월화수목금금금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토, 일요일은 없고 계속해서

일만 하는 것을 빗대어하는 말이다.

 

사람마다 다니는 회사와 하는 일이 다르니
주 5일제 정확히 지켜가며

매일 칼퇴근하는 사람도 있고

월화수목금금금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

가장 좋은 경우는 주 5일제 정확히 지켜가며

매일 칼퇴근하는 사람이다.


대한민국에 그런 직장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연봉이나 급여 수준이

야근 많이 하는 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것 같다.

 

아니면 남들이 말하는 신의 직장이거나.


여기서 말하는 신의 직장은

연봉도 높으면서 시간적 여유도 많은 회사다.


이런 곳에 다니는 사람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부럽다.

내 경우 연봉은 평균 정도는 되지만

야근을 많이 한다.

 

회사 분위기 자체가

야근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야근 자체가 일상화되어 있다.

 

저녁시간이 되면 퇴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저녁을 먹으러 간다.

컴퓨터가 좋고 창의적인 것을

개발하는 것이 좋아

전공도 컴퓨터, 회사도

컴퓨터 관련 업종에 취업했다.

 

세상에는 나보다 더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아니

이런 현실조차도 감사하게 여기지만

야근을 많이 하는 환경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 부인과 따뜻한 저녁 한 끼

먹을 시간이 거의 없다.

 

야근하는 날 퇴근하고 집에 갔을 때

이미 자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마음 한 구석이 씁쓸하다.

 

나중에 자식도 생기면 평일에 아빠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을 지도 걱정이다.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직장인의 현주소인 건 알지만

마음 한편이 씁쓸하다.

 

야근하는 게 당연하고 주말에도 회사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인식이 조금씩 바뀌길

간절히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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