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날씨가 좋은 봄이나 가을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간다.

 

산에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땀도 흘리고 나면

정말 기분이 좋고 상쾌해진다.

 

등산을 좋아하는 편이라

주말에는 근처에 있는 산에 자주 올라가는 편이다.

 

김밥이나 과일 등의 간식거리를 챙겨서

산에 오른 뒤 먹는 맛은 정말 꿀맛이다.

 

그런데 무리하게 등산을 하다 보면

다리에 쥐가 날 때가 있다.

 

순간적으로 근육에 무리한 힘이 가해질 때 나타나는

일종의 근육 경련이다.

 

다리에 쥐가 나면

근육이 꼬이는 듯한 통증에 고통스럽다.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는 수분이 부족하고

근육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부족해질 때다.

 

특히 산행 중에 쥐가 나게 되면

걷기가 힘들어 지기 때문에

일단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칫하면 오고 갈 수도 없어서

조난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에서 쥐가 났을 때 필요한

응급조치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다.

 

발가락을 잡고 자신의 몸 쪽으로 당긴다

등산을 하면서 생기는 쥐는

주로 종아리나 허벅지에 발생한다.

 

축구경기를 보다 보면 가끔씩 선수들의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를 볼 수 있고

 

그럴 때 쥐가 난 축구선수는

축구 경기장에 누운 채로 다리를 쭉 뻗고 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달려와

다리에 쥐가 난 선수의 발가락을 잡은 뒤

발목을 선수의 몸 쪽으로 당겨주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등산을 하다 쥐가 날 때도 마찬가지로

바닥에 일단 누은 뒤 발가락을 잡고

자신의 몸 쪽으로 당기기를 반복하다 보면

다리에 난 쥐가 완화된다.

 

동료가 있을 때는 발가락을 당겨 달라고 부탁하면 되지만

만약 혼자 있고 발가락에 팔이 닿지 않아 힘이 들 때는

옷이나 수건을 발가락에 걸어 당기면 된다.

 

다리를 충분히 풀어준다

쥐 났을 때 치료법으로서

쥐가 난 부위의 근육을 직접 마사지하면서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스프레이 형 파스가 있으면

뿌려주는 것도 좋다.

 

어느 정도 완화가 되면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마저 풀어준다.


이 외에 바늘로 쥐가 난 부위를 찔러 피를 빼는 것도

쥐가 났을 때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의학적으로 검증이 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산에서는 각종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피를 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개인이 판단해야 할 것 같다.

 

결국 쥐가 나는 것은 등산이나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 주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항상 자신의 신체능력을 고려하여 등산계획을 짜야하고

등산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물을 자주 마셔서

신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등산을 하면서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