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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성능비라는 말을 좋아한다.

 

왠지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비싼 물건이 대체로 품질이 좋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격이 안 비싸도 품질이 좋은 물건도 많다.

 

비슷한 품질이라면 가격이 싼 것을 사는 게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씩 고민이 될 때도 있다.

비슷한 원단의 티셔츠인데도 불구하고

고급 브랜드의 경우 가격이 비싸고

일반 브랜드인 경우 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다.

 

옷의 가치란 것이 반드시

원단이나 품질만 놓고 볼 수는 없다.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고급 브랜드를 입었을 때

남들이 바라보는 시선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남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일반 브랜드를 선택한다.

 

물건의 가치에 맞는 소비하기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 돈을 주지 않고는

그만한 서비스를 누릴 수 없을 때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한우 구이가 비싸다 하더라도

그 돈을 주지 않고는 한우 고기를

먹을 수 없다면 먹을 수밖에 없다.

 

한우가 꼭 먹고 싶은데

싸다고 닭고기를 먹을 수는 없다.

 

컴퓨터를 살 때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가격이 비쌀수록 사양이 좋다.

돈이 많다면 비싼 컴퓨터를 사면 된다.

 

하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용도에 맞는 컴퓨터 사양대를 우선 고른 후

비슷한 성능의 부품을 사용하는 컴퓨터 중

가격이 저렴한 것을 고를 것이다.

 

핵심은 자기가 사려고 하는 물건이 있을 때

덥석 사지 말고 비슷한 성능과

기능을 가진 여러 제품들과

품질, 가격 등을 비교한 후

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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