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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사람은 부캐의 의미를 알 것이다.
부캐의 반대말은 본캐다.
본캐를 키우고 고렙이 되면 기분이 좋다.
그런데 어느 정도 고렙이 되면 성장이 정체되기 때문에
성장의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그럴 때 부캐를 키우면
레벨이 쭉쭉 올라가는 재미를 만끽한다.
애드센스도 비슷하다.
본캐에 해당하는 블로그가 성장하고
수십 달러를 벌다 보면,
수십 달러 수익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럴 때 새로운 블로그를 운영하고
처음에는 하루에 100원도 못 벌다가
1달러라도 찍기 시작하는 순간이 오면
기분이 아주 좋다.
마치 자식을 낳고
자식이 점점 훌륭하게 성장하는 걸 보며
기뻐하는 부모의 심정 같기도 하다.
과거 애드센스 수익을 통계를 보면
감개무량하다.
하루에 0원인 날도 허다하고,
100원만 벌어도 뛸 듯이 기뻤다.
성공한 부자들이
과거에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우수에 젖는듯한 기분과도 유사하다.
애드센스 수익 하루 1달러의 의미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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