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아주기, 아빠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듯

한 주 동안 바쁜 회사 업무로 피곤한 몸 때문에

주말에는 집에서 잠을 자는 아빠들이 많다.

평일에도 야근으로 늦게 퇴근하고 나면

TV를 보다 소파 위에서 곯아떨어지기 일쑤다.

하지만 아이들의 정서발달이나 사회성을 키우는 데는

아빠의 역할이 매우 크다.

특히 엄마와는 다른 아빠만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최대한 자주 대화하고 함께 놀아주는 것이 좋다.

아이와 신체놀이 하기

아이들과는 신체놀이를 하는 것이

아이들의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좋다.

엄마에 비해 비교적 근력이 좋은 아빠가

아이를 들어 올리거나 가볍게 던지고

받는 등의 신체놀이를 하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아이와 공놀이 하기

아이들이 만 1살에서 2살 때에는

무언가를 만지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다.

공이나 블록으로 된 장난감들을 아이들에게 주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공을 던지고 받는

놀이를 하거나 공을 굴리고 받는 등의

놀이를 해주면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아이와 그림 그리기

만 2살에서 3살 때에는 무언가를 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스케치북 위에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그리는

놀이를 같이 해주면 아이들이 즐거워하면서도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그림 그리는 실력이 없는 아빠라도

아이들과 눈빛을 주고받으면서 대화를 하면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된다.

아이와 소꿉놀이 하기

소꿉놀이와 같은 놀이도 아이들에게 매우 좋다.

소꿉놀이라는 놀이 자체가 서로의 역할이 필요하다.

각자 맡은 역할을 하면서 아이와 교감하면서

대화를 하다 보면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주고 정서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대한민국의 대부분 아빠들이 바쁜 회사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약간의 시간이라도 할애한다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분명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