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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여름마다 정말

사람을 귀찮게 하는 녀석.


요즘은 집들이 따뜻해서 그런지

봄이나 가을, 심지어는 겨울에도 출몰한다.

모기한테 피를 한번 쫙쫙 빨리고 나면,

온몸이 근질근질.


특히 팔꿈치나 아킬레스건 쪽에 물리면?

물려본 사람은 그 고통을 안다.


아픔의 고통이 아니라

긁어도 해소되지 않는 그 고통을.

그럼 모기의 어릴 적 모습은 뭐라고 부를까?
모기 새끼? 아기 모기?

모기의 어릴 적 모습.

즉, 모기의 유충은 장구벌레라고 한다.


영어로는 mosquito larva.


mosquito는 모기.

larvar는 애벌레, 유충이란 뜻이다.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라바랑

같다고 보면 된다.

생긴 건 이렇게 생겼다.


물에 둥둥 떠 있기도 하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기도 한다.

Amateur Naturalism Under The Tree Of Shame.

 

가까이서 보니 약간 징그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Aedes mosquito larva

모기는 한 번에 300-400개의 알을 놓는데

주로 바위틈에 물 고인 곳이나

연못, 웅덩이 등에 낳는다.


꼬리 끝에 있는 호흡관을

수면 밖으로 내밀어 호흡을 하고

4회 탈피 후 번데기가 된다.

그래서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집 근처에 물 고인 곳을 없애버려야 한다.


그래야 장구벌레가 살지 못한다.

보기만 해도 공포스러운

일명 아디다스 모기.


정확한 명칭은 흰줄숲모기(타이거모기)다.


이런 녀석과 마주치기 싫다면

장구벌레를 없애버리자.

Asian Tiger Mosquito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인 나는 모기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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