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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던 강아지.


어느 날 갑자기 멀고 먼 하늘나라로 가버린다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키우던 강아지를 아무렇게나 버릴 수도 없는 노릇.


쓰레기봉투에 담는 건 상상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산에 올라가서 마음대로 묻어 줄 수도 없고,

막막하기만 하다.

마지막 길을 떠나는 강아지를 위해

뭔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을까?

 

요즘은 사람처럼 애견도 화장을 시켜주고

납골당에 안치시켜 주는 곳도 있다.

 

사람이 죽었을 때처럼

죽은 강아지를 정성껏 닦아 주고
염도 하고, 마지막엔 정성껏 화장도 해준다.

화장 후 나온 뼈가루는 납골당에 보관하게 되고, 
주인은 강아지 생각이 날 때면

언제든지 와서 볼 수 있다.
 
이제는 한국도 애견 인구가 천만을 넘었다.


강아지가 이제는 더 이상 집 지키는 개가 아니라
하나의 가족처럼 느껴지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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