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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다 보면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경쟁에서 이기면 기분 좋고,

경쟁에서 지면 기분 나쁘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주제 파악이 필요하다.

 

즉, 내가 어느 정도 능력을 가진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뜻인데,

자칫 오해하면 아무런 노력과 발전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살란 말로 착각할 수 있다.

 

게임을 예로 들어보자.

자기 캐릭터의 레벨이 낮다면

저렙 전용 사냥터에 가야 한다.

 

레벨이 높다면 그에 걸맞은 사냥터에 가서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많은 보상을 얻는다.

 

만약 저렙이 고렙 사냥터에 가면

죽음만이 기다릴 뿐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고렙일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주제 파악을 하고

거기에 걸맞은 판단과 선택을 한다면

해당 무리에서의 경쟁에서는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사업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1인 사업하는 사람이

자기가 하려는 사업영역이

대기업에 적합한 분야라면

대기업과 경쟁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1인 사업자가

대기업을 이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유튜브도 마찬가지다.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서

인기를 얻고 싶은 유튜버가 있다면,

내셔널지오그래픽 수준으로

만들지 않으면 경쟁이 안된다.

 

대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할 수 없는

혹은 해봤자 의미가 없는 틈새 분야를 노려야

그나마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과 경쟁에서 이길 필요는 없다.

 

자기가 선택한 영역 안에서의

경쟁에서만 이겨도

충분히 승자의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동네에서 싸움 1등 한다고

우리나라 싸움 1등은 아니고,

우리나라 싸움 1등이라고 해서

세계 1등은 아니다.

 

전 세계 싸움 1등이 아니라고

불행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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