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부도, 쌈지의 최종부도 소식을 접하다

쌈지라는 패션 브랜드가 있다.

 

토종 브랜드로서 한 때 많은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였다.

 

바로 그 쌈지가 최종 부도가 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우연히 집에 있는 전단지를 보던 중에

패션 브랜드 쌈지가 최종 부도 처리되었다고

쌈지의 제품들을 헐값에 처리한다는

내용의 전단 내용을 보게 되었다.

놀라움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쌈지 관련 소식을 확인해 보았다.

쌈지가 2010년 4월 10일부로

최종 부도처리가 되었다고 한다.

 

한 달이나 지났으니 뒷북 중에 뒷북이지만

한 때 인지도가 있었던 패션 브랜드였던

쌈지가 이렇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니 조금 기분이 이상하다.

개인적으로 품질 좋고 가격도 적당한

국내 패션 브랜드가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가격만 터무니없이 비싼 외국 수입 브랜드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국내 브랜드가 더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듯 우수한 토종 패션 브랜드가

이렇게 되는 걸 보니 안타깝다.  

나 역시 한 명의 회사원 입장으로서

몇백 명의 직원들이 일할만큼

규모도 있었던 기업들이

부도가 나는 걸 볼 때마다 마음이 씁쓸하다.
 
쌈지 관계자 분들 모두 좋게 해결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