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바다가 생각난다.
아스팔트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만을 바라보다 바다를 한 번씩 보면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카메라 하나만 달랑 들고
바다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고 싶은
심정이 들기도 한다.
그런 마음이 들게 만드는 바다.
그것이 바로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파도가 치는 해변가를 바라보면
어디론가 여행을 훌쩍
떠나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이제 곧 여름 피서철이고
어김없이 수많은 피서객들이
바닷가를 방문할 것 같다.
문득 아름다운 바다사진이 보고 싶어
바다사진을 찾아보았다.
세계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보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형편은 안되지만
사진으로나마 아름다운 바다사진들을
감상하니 눈이 즐거워지는 것 같다.
푸른 하늘에 새하얀 구름이 떠있고
멀리 보이는 바위섬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해변으로 밀려오는 푸른 파도가
정말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카메라로 담을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일이다.
해변에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보니 하늘, 구름,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에메랄드 빛의 푸른 바다 한쪽에
배 한 척이 정박해 있는 사진이다.
저 배를 타고 햇살을 받으며
유유히 바다 위에 떠 있고 싶다.
바다사진을 보니 만사 제쳐두고
바다여행을 떠나고 싶어 진다.
하지만 현실은 떠나고 싶다고
마음대로 떠날 수도 없는 몸이니 아쉽기만 하다.
현실이 현실이니
바다사진으로나마 마음을 추슬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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