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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을 처음으로 가보고 재미있게 놀다 왔다.

 

사실 올해 여름에 울산대공원을 갔었고

그때 찍은 사진들이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이제야 사진을 올린다.

부산에서 울산까지 가기가 그리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쯤 마음먹어야 갈 수 있는 거리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들이 간다는 생각으로

올해 여름에 울산대공원을 방문해 보았다.

내비게이션이 있어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쉽게 울산대공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울산대공원에 들어가니 가장 먼저 호수가 반겨주었다.

 

정말 멋지게 관리가 되고 있는 잔디 한쪽에

호수가 있는 풍경이 정말 한 폭의 풍경화 같았다.

 

호수에 비단잉어와 같은 물고기가 있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았지만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다.

 

푸르른 녹음과 함께 울산대공원의 풍경이 정말 멋졌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기에 정말 손색이 없는 것 같다.

 

울산대공원에는 보도블록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고 놀기에도 좋다.

 

내가 갔던 날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몇 명 보이지 않았지만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는 자전거 타고 놀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울산대공원 내에는 트램카가 다니고 있다.

 

울산대공원이 워낙에 넓다 보니

트램카를 타고 이곳저곳을 다닐 수가 있다.

 

쭈욱 뻗은 길이 정말 마음을 뻥 뚫리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도심속에서 복잡한 것만 보다

이렇게 여유로운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울산대공원 한쪽에는 사람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어 있다.

울산대공원 근처에 사는 시민들은

저녁에 한 번씩 와서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예쁜 다리가 보인다.

저 다리 밑으로 오리들이 지나가면 더 예쁠 것 같았지만

아쉽게도 오리들은 보이지 않았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과 아파트 들,

그리고 아름다운 다리가 한 폭의 그림 같다.

 

울산대공원을 걷다 보니 풍차도 보였다.

네덜란드에서나 봄직한 멋진 풍차가

바람이 불어오니 돌아갔다.

 

정말 아름답게 잘 꾸며진 공원이라고 생각되는 울산대공원이다.

공원 내에 호수, 잔디밭뿐만 아니라 인공 계곡도 있었다.

푸른 잔디밭 사이에 꾸며진 계곡이 정말 훌륭하다.

 

폭포라 부르기엔 조금 규모가 작은 듯 하지만

힘차게 내려오는 물줄기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어내주는 것 같다. 

 

인공 계곡의 모습이 너무 훌륭하다.

여름에 찾아간 울산대공원에서

이렇게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정말 좋았다.

울산대공원을 지나다 보면 군데군데 호수가 많이 보였다.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울산대공원이다.

 

갑자기 웬 책이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울산대공원에는 도서관도 있어 잠깐 쉬었다 갈 수도 있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들이 많았다.

 

사진에 찍힌 책은 재테크에 관심 많은 내가

울산대공원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입니다.
 
특히 '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 만들기' 라는 책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훌륭한 책이었다.

 

주식이나 펀드에 관해 다루는 시중의 재테크 서적과는 다르게

어떻게 하면 착실하게 종자돈 1억을 모을까라는 주제로

재테크를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었다.

 

처음으로 가본 울산대공원이었지만 참 좋은 경험을 하였다.

 

울산대공원이 집 근처에만 있었더라도

좀 더 자주 가 보겠지만

집에서는 꽤 먼 거리라서

그렇게 하지는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울산에 놀러 가거나 울산 근처에 살고 있다면

꼭 한 번쯤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은 곳이

울산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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