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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거북이를 좋아했다.


개나 고양이 보단 물고기, 거북이처럼

물에 사는 생물들을 좋아했다.

거북이는 영어로 tortoise, turtle 2가지가 있다.


turtle은 바다거북, tortoise는 민물 거북이다.
 
근데 우리나라도 거북이나 자라나

다 거기서 거기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고


자라보고 거북이라 하고

거북이 보고 자라라고 하기도 한다.

Just Hanging out

 

아래에 있는 녀석이 육지 거북(tortoise)이다.

발이 마치 코끼리 같다.

Tortoise Tom

 

이렇게 생긴 녀석이 바다거북(turtle)이다.

앞 발이 마치 배를 젓는 노처럼 생겼다.

Honu

 

그럼 자라는 어떻게 생긴 녀석일까?

자라는 이렇게 생겼다.

Soft Shell Turtle

영어로는 soft-shelled turtle.

말 그대로 껍질이 부드러운 거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몸에 좋다고 전해져서

자라를 보양식으로 먹었다.


맛이 좋으며 보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 한 번도 못 먹어봤다.


동의보감에도 등딱지와 살의 약성,

약효, 용법 등이 적혀 있다.

인터넷에 자라탕 먹고 포스팅해놓은 사람도 있던데

비주얼이 조금 적응 안 되었다.


관심 있는 사람은 검색해 보길 바란다.

지금은 집에 거북이를 안 키우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키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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