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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녀석은 참 재미있는 녀석이다.


절대적인 기준이면서도

상대적이기도 하니깐 말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물리적으로 1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하지만 그 1시간을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정말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야구장 표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면

그 야구장 표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1시간이란 시간은 정말 천천히 간다.

 

재미없는 강의를 들을 때의 1시간도

정말 안 가긴 마찬 가지다.

반면 재미있는 것을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이 지나가 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 보면 1시간이 금방이다.

 

보너스 넣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게임방에서 게임을 몇 번 하다 보면

1시간은 말할 필요도 없고

5~6시간도 금방 지나간다.

정말 신기하다.

직장인들이 일을 할 때도 마찬 가지다.


힘들고 재미없는 일을 할 때면

언제 점심시간이 오는지

시계를 몇 번이나 쳐다본다.


점심 먹고 나면

언제 퇴근 시간이 오는지 또 기다린다.


하지만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하거나

자신이 의욕에 넘쳐서 일을 할 때면

 

벌써 점심시간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퇴근 시간이 어느덧 다가와 있어 깜짝 놀란다.

그럼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을까?

사실 난 시간이 조금 늦게 갔으면 좋겠다.


나의 시간은 굉장히 빠르게 느껴진다.

 

그러다 보니 삶이 너무 각박해지는 것 같다.
내가 추구하는 삶은 항상 여유로운 삶인데 말이다.

가장 바라는 건

재미없는 일을 할 땐 시간이 빨리 가고

재미있는 일을 할 땐

시간이 천천히 가게 하는 것인데

그게 말처럼 쉽게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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