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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전산화의 중요성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실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보자.

회사에서 허구한 날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업무가 있을 때

해당 업무를 전산화 하면 클릭 몇 번 만에 해결될 수도 있다.

 

직원들은 모였을 때 한마디씩 한다.

왜 이걸 전산화 안하냐고

전산화만 하면 얼마나 효율적인데라고 하며

 

하지만 누구도 전산화를 실행하지는 않는다.

 

전산화를 하면 정말 편하고 좋은 건 알만한 사람은 안다.

엑셀에 매번 값 채워 넣고 수식으로 계산하고

잘라내고 붙이고 하던 걸

정해진 입력 폼에 값만 채워 넣고 클릭 몇 번 하면

원하는 결과가 짜잔 나온다.

 

그런데 그런 편한 결과를 내기 위한 준비과정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다.

 

전산팀에서 업무 분석을 하고 개발할 여건이 되는지

그에 맞는 인력과 지원은 충분한지 등등

 

재테크에서 유명한 파이프라인 이야기가 있다.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펑펑 나온다.

하지만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한 힘든 과정이 필요하다.

 

업무 전산화도 마찬가지로 잘 구축되고 나면

수도 꼭지 틀면 물 나오듯이

클릭 몇 번 하면 원하는 결과가 뚝딱 나온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한 과정은 결코 쉬운 게 아니다

 

불편한 것이 점점 편하게 되는 것

그렇게 점점 세상은 최적화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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